계속되는 도전/취업 도전기

직업 선택 과정

잇꼬 2023. 10. 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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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java, c++, 게임 등), 네트웍스 관리자, 시스템 관리자, OS 관리자 등 

IT 관련 많은 직업들 나는 DB쪽으로 왔는가? 

 

솔직히 아직도 DB의 어느 직업을 정했다 라고는 말을 못하겠다. 

 

데이터 엔니지어,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데이터 마케터, 

모델러, 빅데이터 개발자, 데이터 분삭 등 

많은 DB 관련 직업이 있지만 

 

나는 어떤 직업을 해야 겠다라는 직업을 갖고

시작을 했는지 모르겠다. 

 

법률사무소에 저작권법이 신기해서 입사를 했고, 

그 회사에서는 저작권법에 해당하는 이미지, 폰트 등의 데이터를 갖고 

클라이언트를 상대로 진행하는 법률진행이였다. 

 

처음에는 신기했고 재미있었다. 

내가 과거에 했던 영화를 무료로 봤던 행위가

무료로 음악을 다운로드 했던 행위가 

 

모든게 불법이였다는게.. 

죄스러워서 더 열심히 법률진행을 하게 되었다. 

 

이직도 법무법인으로 했고,

업무도 동일하게 진행했다. 

다만, 전 회사보다는 스케일이 커서 하는 업무량이 많았을 뿐이였다. 

 

그래도 하고나서의 업무를 보면 뿌뜻하고 보람찼다. 

 

이미지는 무조건 등록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과 

그렇다고 해도 저작권법에 침해하는 건 아니라는 사실 등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이미지, 폰트 등의 많은 데이터를 모아서 

사람들이 갑을논쟁을 할 수 있다는 게 놀라웠다.

 

하지만, 사회는 점점 IT강국이 되어가고 있고 

나는 아날로그 회사에 머물 수 없다는 걸 알게 되어

큰 결심과 용기로 IT계열로 공부를 하기로 했다. 

 

문과에서 이과로 

머리 속을 바꾸는 건 

남들보다 몇배는 고생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영타도 너무 느렸고

이해속도도 너무 느렸고

실행되는건 나 혼자서 너무나도 신기했다.

 

그런데도 힘들었다.

후회도 있었다.

몸도 아팠다.

 

그래도 끝까지 가보고 싶었다.

고생 끝에 낙이 있다는 말을 믿고 싶었다.

 

유일하게 나에게 있는 자존심은

중간에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개발자 수업을 들었을 때에는 

내가 개발자로써 뿌뜻함이 있는 줄 알았다.

 

하나의 웹사이트를 팀프로젝트로 완성되었을때에는 

정말 뿌뜻하면서도 욕심이 나기도 했었다. 

 

중간중간 팀원들의 불협화음으로

밤샘작업도 있었지만

오래만에 겪는 대학생활 같았다. 

 

6개월 과정인 개발자 수업이 끝나고 

취업 면접을 보는데,

 

면접관분들은 학원연계되었다는 거 외에는

관심이 없어보였다.

 

의무감으로 보는듯했다.

내가 왜 여기 앉아있나 싶어 

스스로 알아보다...

 

Oracle SQL을 다시 열었고

실행시켰다.

 

학원에서 배운 건

팀워크였고,

커뮤니케이션이였고,

영문 타자 받아쓰기였다.

 

제대로 혼자서 해보려면

제대로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개발자가 더 나은지

DB 쪽은 더 나은지 

 

고민을 해봤다.

 

개발자로써의 실행되고나서의 뿌뜻함도 있었지만

데이터들을 갖고 내가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에 

알 수 없는 기분이 좋았다.

 

데이터가 주는 분명 리스크가 있다는 것도 있다. 

그만큼의 책임감도 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데이터 엔지니어 

가 제일 적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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